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가 내일 오후 올해 첫번째 회장단 회의를 개최합니다. 매월 홀수달 둘째주 목요일에 열리는 전경련 회장단 회의는 2009년 들어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조석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경련 관계자는 "아직 참석자 명단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올해 첫 회의인만큼 불참자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회장단은 지난해에 이어 경기침체를 맞아 투자와 고용계획 전반에 대한 논의와 함께 2월19일 총회를 앞두고 조석래 회장의 연임여부, 규제개혁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1979년부터 사용해왔던 여의도전경련회관은 신축을 위해 22일까지만 이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회장단회의는 현재 건물에서 열리는 마지막 회의가 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