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설 이후 중폭개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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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개각과 청와대 개편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설연휴 이후 중폭 이상 개각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이번 주말 혹은 설 이전 개각은
절대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다만 굳이 말한다면
설 이후에는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동안 개각의 '개'자도 없다며
일관되게 부인했던 것과 비교하면
설연휴 이후 개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인정한 것입니다.
교체 대상은
경제팀에 집중돼 있습니다.
안팎에서 교체 요구가 많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위기대처에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광우 금융위원장의 교체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윤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도
안전지대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대 권력기관장 교체와 맞물려
김경한 법무부 장관과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등도
자리 이동이 가능합니다.
개각 대상이 경제팀에서
외교 안보부처까지 확대될 경우
최대 7, 8명의
중폭 이상 개각이 되는 것입니다.
관심이 집중돼 있는
기획재정부 장관과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과
김석동 전 재경부 차관,
양천식 전 금감위 부위원장 등
참여정부에서 요직을 맡았던
경제관료들이 이름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이한구 예결위원장과
임태희 정책위의장 등이
경제부처 장관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홍준표 원내대표의
입각설도 흘러나고 있습니다.
개각과 별도로
현재 1~2명 정도의 소폭 교체가 점쳐지는
청와대 수석과
국정원장과 국세청장 등
4대 권력기관장에 대한 인선은
설 이전에 단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