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의 선벨트, 행복한 남해안'이 남해안권 발전 전략의 비전으로 정해졌습니다. 발전전략 수립 용역을 총괄하고 있는 국토연구원은 지난달말 남해안권발전 전략 중간용역 보고회를 통해 이같은 비전을, 목표로는 '경쟁력있는 남해안, 소통하는 남해안, 찾아오는 남해안, 살고 싶은 남해안'을 제시했습니다. 분야별 계획과 전략 가운데 자연환경보전에는 연안 녹색길 조성과 해양바이오 연료단지 조성,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상국립공원의 친환경적인 활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간선도로망 확충과 저탄소형 교통망 구축을 위해 남해안 도로망 확충, 주요 관광·성장거점을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 등의 계획이 나왔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밖에 제조업 혁신과 관광휴양거점 구축, 농수산업구조 고도화 등 분야별 발전전략을 담은 핵심사업을 1분기 중 확정하고 이달중 관련 기준을 마련, 사업발굴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