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올 한해 동안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 가족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가족희망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은 "우리 회사는 1990년대 '가족사랑 이웃사랑'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효 캠페인', '보장자산 캠페인' 등 가족 마케팅을 전개한 경험이 잇다"며 "올해는 '가족희망 캠페인'을 전개해 보장성 상품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가족희망 캠페인 활성화 차원에서 미소짓는 사람의 모습과 함께 어머니가 자식을 품에 안은 모습을 형상화한 캠페인 엠블렘을 제정했습니다. 이 엠블렘은 "웃음이 있는 가족! 함께 있어 따뜻함이 묻어나고,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며, 모든 이가 행복한 가족의 미래를 삼성생명이 지켜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가족은 000입니다'라는 내용의 광고를 통해 감동적인 사연을 가진 가족의 스토리를 시리즈 형태로 내보냄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계획입니다. 1월중 FC와 온라인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담은 문구를 응모받는 이벤트를 개최해 경품제공 등을 통해 분위기 확산에 나설 예정이며, 응모 우수작은 광고의 주 컨텐츠로 사용할 방침입니다. 이와 동시에 보험 영업현장에서는 '우리가족 금융 다이어트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이벤트는 불황기를 맞아 보험을 구조조정하려는 고객을 중심으로 불필요한 보험료는 줄이고 가족의 보장자산은 최적화하는 보험 리모델링 형태로 추진됩니다. 또 상반기중에는 3만여 FC 중 1만5천명을 목표로 현장에서 노트북과 프린터를 통해 가입설계와 청약을 원스톱으로 마무리짓는 모바일화를 진행해, 한층 높은 보장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생명은 보험의 기본정신이 어려울 때 가족에게 경제적ㆍ심리적 안정을 부여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이 캠페인을 보장성 상품의 판매로 자연스럽게 연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켐패인 기간에는 지난해 9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출시한 'Future30+ 퍼펙트통합보장보험'을 중심으로 종신보험, 어린이CI보험 등 가족과 관련된 상품 판매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라는 말이 있듯이 위기 때는 가족이 희망이라는 점을 확산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2009년은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면서 보험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