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어닝쇼크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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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기업들의 우울한 4분기 실적이 본격적으로 발표됩니다.
주식시장에 다소 부담은 주겠지만 이미 예상됐던 것인만큼 하락 폭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이번주 포스코·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이미 알려진 대로 결과는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악의 어닝시즌은 주식 시장에도 큰 부담입니다.
하지만 나빠진 실적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만큼 영향이 크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어닝이라는 것 자체가 1·2월 시장흐름을 읽는데 중요 변수가 아니다. 나쁘다, 나빠질꺼다 이런 것들은 변수가 아니라 투자자들이 이미 인지하고 있는 상수다."
나빠진 기업 실적이 시장에 주는 충격이 크지는 않겠지만 여전히 주식 시장의 여건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올해 1·2분기 실적은 더 안좋아질 것으로 보여, 반등을 노리는 시장의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업들의 이익에 비해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있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딱히 4분기 어닝시즌이 시장에 부정적이라기보다 주식이 많이 올라왔고 싸지 않다. 또 금리가 빠르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시장이 다소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와 정책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