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오바마 취임식] 300만명…4000만弗…41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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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버락 오바마 44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는 역대 최대인 300만명이 몰릴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 만큼 행사를 치르는 비용,경찰과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동원되는 지원 인력과 시설 규모 등도 엄청나다. 10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취임식에 소요되는 전체 비용은 4000만달러에 이른다. 이 가운데 연방정부가 1500만달러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헤지펀드업계의 대부 조지 소로스 등 명사들이 낸 후원금으로 충당한다. 취임식에 참석할 수 있는 무료 입장권은 24만장이 배포된다.
당일 워싱턴에 진입하는 전세버스는 1000대가 예상되며 전철이 실어나를 시간당 승객 수송능력은 12만명이다. 전철 승객들에게 배포하기 위해 새로 인쇄하는 전철 노선도만 200만장에 이른다. 10일 현재 시내에 남아 있는 호텔 객실은 600개 정도다. 백악관 옆 특급호텔인 윌러드인터콘티넨털호텔이 17일부터 취임식까지 주방에서 사용할 계란 수는 1만2000개,같은 기간 시내 최대 호텔인 메리엇와드먼파크호텔은 초콜릿 1t,맥주 1500상자를 준비할 예정이다. 오바마 신임 대통령 부부가 의사당에서 백악관까지 행진하는 펜실베이니아로에는 112개의 전구가 새로 설치된다.
이날 워싱턴 일원에서 잡화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된 노점상 수는 1000명,일반인용 간이 화장실은 4100개,선서식 행사를 중계할 대형 스크린은 10대가 설치된다. 취임식 후 10건의 기념 공식 무도회가 예정돼 있다.
이 모든 행사가 차질없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준비하는 대통령 취임식행사위원회의 정식 스태프는 432명이다. 경호와 치안 유지를 위해 참여하는 기관은 모두 58개에 달한다. 당일 근무를 서는 워싱턴의 경찰인력은 8000명,내셔널몰 공원경찰은 1000명,각 전철역에 배치되는 경찰 550명,워싱턴 주변에서 경찰의 치안 업무를 돕는 주방위군 병력은 1만명이 동원된다. 취주악대를 포함,퍼레이드에 참가할 군인과 일반인은 1만3000명이다. 각종 자원봉사자로 뛰는 인력은 1만5000~1만8000명이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당일 워싱턴에 진입하는 전세버스는 1000대가 예상되며 전철이 실어나를 시간당 승객 수송능력은 12만명이다. 전철 승객들에게 배포하기 위해 새로 인쇄하는 전철 노선도만 200만장에 이른다. 10일 현재 시내에 남아 있는 호텔 객실은 600개 정도다. 백악관 옆 특급호텔인 윌러드인터콘티넨털호텔이 17일부터 취임식까지 주방에서 사용할 계란 수는 1만2000개,같은 기간 시내 최대 호텔인 메리엇와드먼파크호텔은 초콜릿 1t,맥주 1500상자를 준비할 예정이다. 오바마 신임 대통령 부부가 의사당에서 백악관까지 행진하는 펜실베이니아로에는 112개의 전구가 새로 설치된다.
이날 워싱턴 일원에서 잡화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된 노점상 수는 1000명,일반인용 간이 화장실은 4100개,선서식 행사를 중계할 대형 스크린은 10대가 설치된다. 취임식 후 10건의 기념 공식 무도회가 예정돼 있다.
이 모든 행사가 차질없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준비하는 대통령 취임식행사위원회의 정식 스태프는 432명이다. 경호와 치안 유지를 위해 참여하는 기관은 모두 58개에 달한다. 당일 근무를 서는 워싱턴의 경찰인력은 8000명,내셔널몰 공원경찰은 1000명,각 전철역에 배치되는 경찰 550명,워싱턴 주변에서 경찰의 치안 업무를 돕는 주방위군 병력은 1만명이 동원된다. 취주악대를 포함,퍼레이드에 참가할 군인과 일반인은 1만3000명이다. 각종 자원봉사자로 뛰는 인력은 1만5000~1만8000명이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