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09] "새시장으로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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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에서 삼성과 LG전자가 올해 사업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제품에 대한 투자보다는 새시장을 공략해 불황을 극복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삼성전자는 경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미래형 제품을 공략합니다.
이를위해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기존제품 보다는 최첨단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입니다.
TV의 경우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LED TV를 적극 출시해 수요부진을 극복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일반 TV 시장이 수량기준으로는 -1%, 금액으로는 무려 -18%라는 역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프리미엄 전략도 한층 강화합니다.
TV와 가전 등에 대한 고급화 전략을 통해 올해 평판TV는 2천6백만대 이상 판매, 생활가전은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밖에도 삼성은 전보다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제품개발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박종우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은 "제품, 컨텐츠의 눈부신 발달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디지털 피로와 격차를 경험하고 있다"며
"사용자가 디지털기기와 콘텐츠의 혜택을 언제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 역시 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하고 최첨단 제품 등으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입니다.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TV와 더욱 똑똑해진 핸드폰 등 미래형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겁니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전략도 강화해, 가전업계 톱 3위를 굳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