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신뢰도 71.8점, 작년보다 9.3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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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에 대한 납세자의 신뢰도가 개선되고 있다. 국세청은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해 작년 말 국세행정을 경험한 납세자 7100명을 대상으로 '2008년 국세행정 종합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71.8점을 받아 전년보다 9.3점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국세행정 신뢰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평가에서는 국세행정 공정성이 76.8점,전문성이 76.4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평가 때 60점대를 기록했던 청렴성(74.7점)과 납세자 지향성(70.8점)도 개선됐다. 신뢰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76점을 받은 세정지원이었으며 △세무조사 75점 △민원 74.3점 △신고납부 73.2점 △자료처리 72점 등도 점수가 높았다. 반면 체납관리(68.7점),고충처리(68.6점),과세불복(64.5점) 등은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낮았다.
지방청별로는 대구지방국세청이 76점으로 1위였고 그 다음은 광주청(73.8점),대전청(73.7점),부산청(73.1점) 등의 순이었다. 중부청(70점)과 서울청(69.6점)은 평균 수준에 비해 약간 낮았다. 일선 세무서 중에서는 대구청 산하 서대구세무서(82.2점)와 부산청 산하 거창세무서(79.6점)가 가장 신뢰받는 관서로 평가됐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국세행정 신뢰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평가에서는 국세행정 공정성이 76.8점,전문성이 76.4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평가 때 60점대를 기록했던 청렴성(74.7점)과 납세자 지향성(70.8점)도 개선됐다. 신뢰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76점을 받은 세정지원이었으며 △세무조사 75점 △민원 74.3점 △신고납부 73.2점 △자료처리 72점 등도 점수가 높았다. 반면 체납관리(68.7점),고충처리(68.6점),과세불복(64.5점) 등은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낮았다.
지방청별로는 대구지방국세청이 76점으로 1위였고 그 다음은 광주청(73.8점),대전청(73.7점),부산청(73.1점) 등의 순이었다. 중부청(70점)과 서울청(69.6점)은 평균 수준에 비해 약간 낮았다. 일선 세무서 중에서는 대구청 산하 서대구세무서(82.2점)와 부산청 산하 거창세무서(79.6점)가 가장 신뢰받는 관서로 평가됐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