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융기관 조정위원회가 7명의 신규 위원을 선임하고 본격 활동에 나섭니다. 조정위원회는 앞으로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채권 금융기관 간 이견을 조정하고 채권단의 결정에 불복하는 채권자가 채권 매수를 청구하면 매입 가격과 조건을 조정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비상근에서 상근으로 바뀐 조정위원장으로 김병주 서강대 교수가 선임됐고 허경만 한국투자공사 감사와 김형태 증권연구원장, 나동민 보험연구원장, 남종원 매경이코노미 주간국장, 송웅순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장경준 삼일회계법인 대표 등이 조정위원으로 선임됐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4명인 조정위원회 사무국 인력도 9일까지 10명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