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이노무브그룹과 제휴를 맺고 오는 3월부터 IPTV(인터넷TV)에서 미술 작품 감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노무브그룹은 국내 작가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올리고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미술 장터 ‘아트폴리’(www.artpoli.com)를 운영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은 이노무브그룹의 콘텐츠를 활용한 IPTV 전용 미술관 서비스 ‘TV 갤러리’를 통해 미술 작품을 무료로 감상하는 것은 물론 작가와 작품 설명 등 주문형비디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테마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이용할 수 있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단장은 “IPTV에서 ‘원 소스 멀티 유즈’를 구현한 TV갤러리는 미술에 관심 있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IPTV의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의 문화 체험을 늘리고, 국내 신진 작가를 발굴해 미술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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