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달리 설정한 웹사이트 비밀번호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각종 전자인증 정보와 개인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상의 '전자 ID지갑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자ID지갑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패스워드를 기억할 필요도 없고 각 사이트마다 안전한 비밀키가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ETRI 관계자는 "이 기술은 재작년 5월부터 기술연구에 들어가 지난해 말 국내 관련기업에 5건의 기술이전했으며 올해 중반 상용화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