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최근 이사회를 열어 안성기 초대 이사장 타계로 공석이 된 신임 이사장에 신언식 JIBS 회장을 선출하고, 동시에 신임 이사로 이정재 배우를 영입, 선임했다.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4일 이같이 밝히며 신언식 이사장에 대해 "그동안 재단 이사로 참여해오면서 자신이 CEO로 있는 한주홀딩스코리아를 통해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 및 지원을 해오며 영화계 및 문화예술계 전반에 걸쳐 깊은 이해와 네트워크를 쌓아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신 이사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한국 영화계의 거목이었던 故 안성기 이사장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예술인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건강한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신 이사장과 함께 이사로 선임되어 재단 운영에 참여하게 된 이정재 배우는 "안성기 선배의 유지를 받들어 선배가 헌신한 예술인재 육성 지원 사업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책임감과 보람을 느낀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정재는 지난 1월 고 안성기 배우의 영정을 모시고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 따뜻한 후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이정재의 이사 선임은 재단이 지향하는 'K-컬처의 글로벌화'와 '젊은 예술인 육성'이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정재 이사는 앞으로 본인의 현장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재단의 장학 사업 및 단편영화 지원 사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신영균예술문화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운영 체제의 출범과 함께 16년째 주요 목적 사업으로 시행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배우 이민호를 다시 한번 소환했다. 박봄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민호에게 보내는 편지"라며 "안녕? 나는 봄이야 잘 지내고 있어요? 이렇게나마 편지를 써요. 친한 척하고 싶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봄은 "많이 보고 싶어요"라며 "사는 게 힘들진 않죠? 저는 민호를 보면서 힘내면서 살고 있어요. 민호미도 화이팅"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봄은 2024년 9월부터 배우 이민호가 자신의 남편이라고 주장해 왔다. 박봄은 자신의 SNS에 자신의 사진과 이민호의 셀카를 나란히 배치한 사진을 올리며 "내 남편"이라고 적어 네티즌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후 사진을 삭제했다가 재차 "내 남편이 맞아요"라며 자신과 이민호의 사진을 또 올리는 기행을 저질렀다. 이에 당시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봄과 개인적인 친분이 없다"며 박봄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박봄 소속사 또한 "박봄이 SBS '상속자들'을 보고 있는데 주인공인 이민호에게 푹 빠져 그런 게시물을 올리게 된 거 같다"며 "특별한 이유 없는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박봄은 지난해 8월부터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중단 중이다. 이와 관련 당시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쁜 우리 좋은 날' 엄현경이 가족 갈등 속에서 쌓아온 감정을 터뜨린다.24일, KBS 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 20회에서 조은애(엄현경 분)는 가족들에게 받은 상처로 무너져 내린다.극 중 강연자(김혜옥 분)는 아들 조은형(최성원 분)의 앞날을 위해 무리한 자금 마련에 뛰어든다. 교원 임용을 위한 기부금 2억을 마련하려 남편 조성준(선우재덕 분)을 압박하는 한편, 이미 꿈을 내려놓은 아들의 속도 모르고 딸 조은애에게 사업 매각 대금을 빌려달라고 요구한다. 조은애가 이를 완강히 거부하면서 평온했던 집안은 풍비박산이 날 위기에 처했다.갈등이 깊어진 가운데 공개된 예고 장면에서는 아버지 조성준이 딸의 곁을 지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성준은 무리수를 두는 아내의 입장을 설명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소외된 딸의 서운함을 따뜻하게 감싸 안는다. 가장으로서 위태로운 가교 역할을 자처하며 딸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려 노력하는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낸다.하지만 평화도 잠시, 조은애가 운영하는 회사에 불청객이 찾아오며 상황은 다시 급변한다. 계속되는 시련에 끝내 인내심이 바닥난 조은애는 눈물을 쏟아내고, 이 광경을 지켜보던 고결(윤종훈 분)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손을 내민다. 겉으로는 무심한 듯하지만 깊은 속내가 담긴 고결만의 위로 방식이 상처받은 조은애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기쁜 우리 좋은 날' 평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