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상승과 연기금 매수세 유입으로 지난주 국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한주만에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1.69%를 기록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중소형주펀드가 2.86%, 일반주식형펀드 1.77%, 배당주펀드 1.66%, 코스피200인덱스펀드가 1.31%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펀드별로는 중형주 투자 비중이 높은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주식1'과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이 각각 3%이상 수익률을 거뒀습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주간 평균 0.27%의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증시 반등 영향으로 북미펀드가 2.2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또 수출주 강세로 일본펀드는 1.89%, 홍콩 증시 상승으로 중국펀드는 1.31%, 그 외 글로벌 펀드는 0.86%를 기록한 반면 신흥국펀드는 -1.08%, 인도펀드 -1.33%, 러시아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8.33%를 기록했습니다. 펀드별로는 금 가격 상승에 힘입어 'SH골드파생상품1-A'가 주간 5.35%, 월간 15.48%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