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1.05 09:32
수정2009.01.05 09:32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고객가치 혁신과 미래준비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 회장은 오늘 아침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시무식 신년사에서 올해는 세계경제의 하강국면과 국내외 소비시장의 침체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LG그룹 사업도 소비시장 침체로 더욱 큰 폭의 침체가 예상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움츠려 들지 말고 하나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구 회장은 강조했습니다.
구 회장은 올해의 경영방침으로 '고객가치 혁신'과 '미래준비 지속', '신뢰와 창의의 조직문화 구축'을 제시하며 임직원들의 분발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구 회장은 LG그룹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조원을 돌파해 매출 110조원에 영업이익 7조원을 달성해 'LG 웨이' 실천 노력이 결실로 나타났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