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비상경제정부 체제를 구축해 경제위기 조기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대통령의 신년국정연설 핵심내용을 이성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제시한 올해 국정운용 목표는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으로 압축됩니다. 이를 위해 이명박 정부는 비상경제정부 체제로 나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위기 앞에 머뭇거려서는 아무 일도 할수 없다며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한 총력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매일 경제상황을 점검해 시장에 돈이 돌게하고 투자확대와 내수진작에 할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인턴제와 해외연수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서비스로 승부하는 1인 창조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기업은 해고를 자제하고 근로자는 임금 삭감을 감수하는 노사화합이 절실하다며 이번 기회에 대립적 노사문화를 혁신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선진일류국가로 가기위한 중단없는 개혁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정부 출범 때부터 추진해온 규제개혁과 공기업 선진화, 교육개혁을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부패와 비리를 제거하고 폭력과 범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는 법치주의 확립도 약속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의 시작을 예측하지 못했던 것 처럼 언제 끝날지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위기에는 반드시 끝이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기적의 역사를 만들자고 역설했습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