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소리 들으며 소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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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7만여명의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서울 종각앞 ‘제야의 종소리’ 타종 행사장에서 혼잡을 틈타 시민들의 지갑을 슬쩍한 소매치기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1일 타종 행사를 보러온 시민들의 금품을 턴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씨(4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0시5분께 보신각 앞에서 타종소리를 듣고 있던 김모씨(38·.여)의 가방을 열고 신용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을 비롯해 4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구랍 31일 오후 10시20분께 같은 장소에서 행인으로부터 35만원 상당을 소매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씨(68) 등 다른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들 3명은 모두 현장에서 안전관리 중이던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매년 제야의 종소리 행사 때에는 주위가 혼란스럽다는 점을 이용한 소매치기 범죄가 기승을 부린다”면서 “앞으로는 귀중품을 집에 두고 오는 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1일 타종 행사를 보러온 시민들의 금품을 턴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씨(4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0시5분께 보신각 앞에서 타종소리를 듣고 있던 김모씨(38·.여)의 가방을 열고 신용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을 비롯해 4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구랍 31일 오후 10시20분께 같은 장소에서 행인으로부터 35만원 상당을 소매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씨(68) 등 다른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들 3명은 모두 현장에서 안전관리 중이던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매년 제야의 종소리 행사 때에는 주위가 혼란스럽다는 점을 이용한 소매치기 범죄가 기승을 부린다”면서 “앞으로는 귀중품을 집에 두고 오는 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