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바이온은 중국 현지 법인의 메탄올 대체에너지 생산과 관련해 원재료 사업부분에 직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메가바이온 관계자는 "중국 메탄올 대체에너지 사업 설비와 중국내 인허가가 모두 끝난 상태에서 중국내 파트너사가 원재료 부분에서의 투자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중국 파트너사가 대만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아 메가바이온 중국 현지법인에 원재료를 지원할 방침이었지만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대출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중국 파트너사가 계속해서 지연시킬 경우 메가바이온이 직접 자금을 출자해 이를 해소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메가바이온 관계자는 내년 1분기중에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메가바이온 중국 현지법인의 올해 메탄올 대체에너지 누적 판매 계약량은 연간 총 30만4000톤(약 3645억원)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