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직접 도시가스 확대보급에 나섭니다. 5년간 총 1조 7천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사용자를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도시가스 보급율은 65% 수준. 정부는 5년동안 대대적인 투자로 도시가스 보급율을 78%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재훈 지경부 차관 "그 동안 도시가스 설비는 도시가스공사에 맡겼지만 정부가 직접 재정지원을 통해 보급시기를 7년이상 앞당겼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에만 총 1611억원을 들여 도시가스사업을 지원하는 등 5년간 총 1조 7천억원이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 동해가스전의 저장고 전환 계획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재훈 지경부 차관 "동해가스전, 저장고 지상에 건립하면 3조 2천억이 소요되지만 1조원이상의 비용절감도 가능하다. 내년 가스공사 석유공사와 운용방안을 협의 수립할 예정" 겨울철 사용량으로 따져 15일 분의 가스를 저장할 수 있으며 기술검토와 부처협의를 마치고 빠르면 2014년에 저장고 전환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저장고가 완성되면 영국과 스페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해저 가스저장고 보유국이 됩니다. 전재홍 기자 정부는 또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부담을 고려해 내년 도시가스요금은 동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