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코스피 낙폭 만회.. 110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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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연기금 매수에 힘입어 1100선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영훈기자!!!
(기자)
코스피가 오후들어 낙폭을 조금씩 만회하고 있습니다.
1110선이 무너져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에 1084선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들어 연기금의 매수에 힘입어 1100선까지 회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시 현재 1.06% 내린 1,105.88를 기록중입니다.
연말 폐장이 다가오면서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오늘 배당락 기일에 따른 매물출회가 지수하락을 이끌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과 507억원을 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346억원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91억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계와 의료정밀, 유통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셉니다.
특히, 기계업종 주요 종목인 두산중공업은 5%, 수산중공업은 8%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POSCO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낙폭이 줄어들고 있는데요.
코스닥 지수는 2시 현재 1.32% 내린 327.83를 기록중입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 127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2시 현재 10원 내린 1289원을 기록중입니다.
외환 전문가들은 "연말 거래부진속에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환율이 급락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