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주택건설 단일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주택 200만 가구 건설'을 달성했습니다. 주공은 (29일) 현재 실적 집계 기준으로 이 같은 건설실적을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임대주택 107만 가구, 근로자와 분양주택 98만 가구 등 총 205만 가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962년 설립 이후 46년간 주택건설과 도시개발을 주로 담당했던 주공은 34년만인 1996년 100만 가구 건설을 달성해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으며, 그후 12년 만에 100만 가구를 추가로 건설했습니다. 주공 관계자는 "주택 200만 가구는 우리나라 총 주택수의 약 14.5%에 달하는 물량으로 부산과 대구, 광주의 주택수를 모두 합한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