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 본계약이 1월말로 연기된 것과 관련해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시사했습니다. 한화그룹은 산업은행이 자금 문제와 관련한 금융 여건의 현실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나름대로의 방안을 제시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화측은 관계사 이사회에서 의결한 바와 같이 제반 현실적 난관을 풀기 위한 방법에 대해 당사자간의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측 관계자는 "1달간 본계약 체결 기가이 연기가 됐지만, 이사회를 통해 요구한 내용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협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