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좌완 에이스 봉중근이 28일 올해보다 1억1천만원이 오른 연봉 3억6천만원에 재계약했다.

봉중근은 올해 타선 지원이 부족한 탓에 11승8패에 그쳤지만 탈삼진 3위(140개), 평균자책점 3위(2.66)에 올랐고 특히 186⅓이닝으로 8개 구단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지고 강한 어깨를 뽐냈다.

내야수 박경수와 투수 경헌호는 각각 1천만원과 200만원 오른 7천만원과 6천500만원에 사인했다.

LG는 연봉 재계약 대상자 47명중 39명과 계약을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