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위기 뒤에 기회 온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사장단협의회는 내년 경기가 상반기에 바닥을 찍은 뒤 U자형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위기 뒤에 기회가 온다는 자세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재한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 소장은 '위기시 경영전략에 대한 벤치마킹' 주제발표에서 "세계경제는 내년 하반기 U자형 회복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상반기에 군살을 빼고 하반기에 나타날 기회를 준비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소장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한 토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등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위기상황에서는 '선택과 집중', '중앙돌파형 리더십', '임직원 불안 진정과 투자의지 고취', '상생협력', '전략적 비용관리'가 중요 포인트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삼성그룹 관계자는 내년 1월2일 오전 8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질 예정이며, 사장단 인사는 1월 중하순에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