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에서 영업을 하면서 동시에 1년간 드림팀을 준비했습니다. 고객의 신체,재산,재정적 위험을 컨설팅해주는 보장설계전문가이자,금융,세무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기반으로 최적의 재무 설계를 제공하는 재무 설계 컨설턴트 집단을 만들겠습니다. "

외국계 보험사인 메트라이프 STAR MGA에 근무하는 김정현 부지점장은 하나의 생으로 두 개의 삶을 살아간다. 촉망받는 외국계 보험사의 세일즈맨인 그는 영업 일선에서 겪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활동력(Activity)을 높일 수 있는 세일즈맨 전용 플래너(Planner)를 만든 중소기업의 CEO이기도 하다.

그가 경영하는 (주)피디에스시스템(www.pdssystem.co.kr)은 효율적인 시간,활동관리가 생명인 보험전문가,재무 컨설턴트들을 위해 Plan(상담계획),실행(Do),점검(See)에 이르기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다이어리 'S파트너(Success Partner)'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이다. 최근 실용신안을 획득한 'S파트너'는 현직 보험업계 세일즈맨이 일반 다이어리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단조로운 구성을 보완해 고안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보험 등 영업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바람은 왕성한 활동을 지속해나가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업에 뛰어들지만,그 중 상당수가 도중하차하는 가장 큰 이유가 활동 능력의 부족이지요. 필드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신개념 다이어리 'S파트너'는 세일즈맨의 꾸준한 비즈니스를 지원해주는 최적의 제품입니다. "

김 대표는 더 이상 계획만을 위한 다이어리가 아닌,실천을 위한 플래너를 탄생시킨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S파트너의 장점은 바로 사용자에게 최대한 효율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추가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세일즈 일선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가 만든 것이니만큼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콘텐츠가 매우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계획 달성'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는 셈이다.

S파트너는 국내,외국계 보험사의 컨설턴트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사용해 본 사람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올해에는 일반 비즈니스맨을 대상으로 한 'S파트너 비즈'도 추가로 출시했다. 김 대표는 S파트너를 메트라이프 본인의 팀원들에게도 적용시켜 구성원들의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사업을 더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