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아파트] 해외건설 대상 - GS건설 “중동 기반 60억달러 수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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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의 땅 중동에서 건설한국의 위상을 높이며 신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된 GS건설의 오만 아로마틱스 플랜트 현장이 올해 해외건설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GS건설은 해외시장 개척에 더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GS건설의 소하르 아로마틱스 프로젝트 현장은 오만 무스카트 북서쪽 230km에 위치한 산업단지내에 화학섬유의 기초원료 제조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06년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9년 9월 제품의 본격 생산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준공될 경우 연간 파라자일렌 80만톤, 벤젠 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장이 됩니다.
2006년 6월 수주 당시 이 현장은 GS건설 수주 사상 최대 금액인 12억달러에 달해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이 현장은 국내 다른 업체들이 공사가 많이 나오는 쿠웨이트나 사우디 등을 주목할 때 GS건설이 새로운 성장가능성을 보고 오만 플랜트 시장 개척에 성공한 사례여서 의미가 큽니다.
GS건설은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악조건에서도 공기를 앞당기는 모습을 보여줘 오만시장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승태봉 GS건설 오만.UAE 담당 상무
이러다보니 GS건설은 국내 업체들이 오만에서 수주한 33억달러 가운데 21억달러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고 주변 중동 국가들을 포함해 앞으로도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동시장 확대에 힘입어 지난 2005년 1조원이던 해외건설 수주액이 올해는 5조원으로 4배나 늘어나면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GS건설은 이런 여세를 몰아 플랜트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동시장 확대에 더 매진할 계획입니다.
승태봉 GS건설 오만.UAE 담당 상무
유은길 기자
“오만에서 한국건설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GS건설은 이를 발판으로 중동시장을 더 확대하면서 내년에도 국내 경기 불황을 해외건설로 타개한다는 방침입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