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장중 1160선이 붕괴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미국 증시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16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3.40 포인트 하락한 1156.21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험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으며 건설과 은행, 운수장비 업종 낙폭이 큰 상황입니다. 금융감독원이 대주단 가입 건설사라도 신용등급이 D를 받게 되면 구조조정 대상이라고 발표하면서 건설주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쌍용차가 자금난을 이유로 임금지급을 중단하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면서 자동차주에 대한 위기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KB금융, 하이닉스 등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 반면 SK텔레콤과 KT&G, 삼성화재 등 내수주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닷새만에 순매도로 전환했고 기관도 이틀째 매도에 나서면서 개인만으로는 지수 방어에 역부족인 모습입니다. 원달러환율은 이틀째 상승하며 달러에 대한 원화값은 어제보다 20원 정도 오른 1329원 6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추가 지원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감이 달러 수요 증가 즉, 환율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