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동반하락하고 있는데요. 그 배경은 ? 뉴욕증시가 오늘 동반 하락했습니다. 주요지수가 1~2% 내외로 떨어졌습니다. 개장초는 중국의 금리인하와 오바마 정부의 신규일자리 확대 전망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경제지표 등 이렇다할만한 재료 부재속에 자동차주들이 하락주도했습니다. 미국정부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자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GM의 감자설과 목표주가 하향조정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다 일본의 자존심 도요타마저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소식으로 기업 실적 우려가 되살아났습니다. 국제유가는 또 다시 하락하며 배럴당 40달러선 무너졌습니다. 감산에 따른 공급 감소보다는 수요둔화로 인한 수급불균형이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오늘은 미국과 일본 자동차주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유는 ? 크레디트 스위스(CS)가 GM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조정했습니다. CS는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 조건으로 출자 전환을 통한 부채 축소를 이행하기 위해선 향후 2개월안에 GM은 전체 혹은 일부 기존 주식을 감자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S는 이를 이유로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시장수익하회’로 하향조정하고 목표가격도 1달러로 낮췄습니다. 경쟁사인 도요타의 실적 부진 충격도 컸습니다. 도요타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판매 감소와 엔고 영향으로 사상 처음으로 올해 1500억엔(약2주1000억) 대의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도요타마저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내년에도 자동차 산업의 수요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란 비관론이 팽배해졌습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이 2차 구제금융 자금 사용에 대한 승인을 의회에 요청할 계획이라구요 ? 조지 부시 행정부가 부실자산구제계획자금 2차분 사용에 대한 의회 승인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니 프라토 백악관 대변인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필요하다면 의회에 승인을 요청할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부실자산 구제계획 자금 7000억달러 가운데 1차로 의회 승인을 받은 3500억달러는 거의 소진된 상태입니다. 부시 행정부가 ‘빅2’에 대한 지원 자금 총174억달러 가운데 40억달러는 내년 오바마 행정부가 집행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부실자산구제계획자금 잔여분 3500억달러에 대한 의회 승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산업의 만족할 만한 자구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공화당 위원들은 반대입장을 철회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