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급매물 거래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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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지난주 서울 재건축 내림폭이 줄어들었습니다.
정책 금리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유일하게 묶여있던 강남 3구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재건축 주간 내림폭은 0.42%로 여전히 내림세이나 한 주 전보다 0.72%포인트 낙폭이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전용면적 101㎡의 경우 이달 초만 해도 6억8천만원짜리 급매물이 나와있었지만 급매물이 사라지고 호가도 7억2천∼7억5천만원선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단지 입주쇼크로 집값 하락을 주도했던 송파구 재건축 단지도 이와 마찬가지로, 잠실동 리센츠 109㎡는 이달 초까지 7억원선이었지만 일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현재 최저가가 7억5천∼7억8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