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동국대 내년부터 연극·공연예술 실기전문석사학위 과정 개설

동국대는 국내 최초로 ‘연극(공연예술) 실기전문석사학위(MFA)’ 과정을 개설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동국대 영상대학원에 2009학년도 1학기부터 문을 여는 이 과정은 실기 중심의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배우와 공연예술인을 육성할 계획이다.교육과학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개설한 이 과정에는 안민수 석좌교수와 이윤택 교수 등 공연제작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연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예술인들도 강사로 초빙할 계획이다.또 동국대 연극학부와 협력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국내 연극학계는 그동안 학문과 연구위주로 지속되어 왔지만 2009학년도부터 출발하는 연극 실기전문석사학위 과정을 통해 국내 연극학과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한 전문배우와 공연예술인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