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 등 증권유관기관이 조성한 5천억원 규모의 공동펀드 가운데 2차로 1,030억원이 내일(19일)부터 증시에 투입됩니다. 이번에 투입되는 2개 펀드의 운용사는 KTB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이며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는 내년 3월까지 515억원 규모로 총 10개의 펀드가 설정됩니다. 지난 11월에 설정된 펀드의 운용자산은 1,242억원으로 펀드 설정일 대비 212억원이 증가해 펀드 수익률은 20.5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병주 증권업협회 상무는 "3년후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증권유관기관펀드가 내년 3월까지 지속적으로 주식시장에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투자자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