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아이온:영원의 탑'이 '2008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게임업계 축제 '2008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16일 서울 무역전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대상은 27개의 작품이 치열한 각축을 벌인 끝에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영원의 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과 전문가의 평가, 네티즌 투표로 선정된 이번 수상작은 뛰어난 그래픽과 치밀한 프로그래밍으로 대한민국 게임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엔도어즈의 아틀란티카에게 우수상은 씨제이 아이지의 프리우스 온라인, 기가스소프트에 십이지천2, 블루사이드의 킹덤언더파이어:서클오브둠, 컴투스의 슈퍼액션히어로2, 조엔의 헥서스에게 돌아갔다.

인기게임상은 와이즈 캣에 ‘슬리거’, 게임빌의 ‘2009프로야구’가 우수개발자상은 엔도어즈 김태곤 이사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작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 원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작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7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주최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인디게임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블루사이드의 클래식 나잇이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게임 산업을 국가의 중추적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고, 게임 창작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및 콘텐츠 다변화의 구조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2008 지스타 홍보대사 ‘원더걸스’가 축하공연을 펼쳐 열기를 더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