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바이온, 중국 대체에너지공장 누적판매계약 132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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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바이온은 내년 초 본격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중국의 자회사 대련-해인청다청결에너지개발유한공사의 금년 누적 판매 계약액이 약7억위안 한화로 약 132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중국 내의 대형 석유화학회사와 유통회사 등으로부터 1년 장기계약을 따내는 등 현지기업 4곳으로부터 각각 장기계약과 단일계약을 체결하여, 물량 기준으로 연간 약10만톤, 금액 기준으로 연간 약 1320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따내게 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습니다.
대련-해인청다청결에너지개발유한공사는 대련의 보세구역에 위치하여 육상은 물론, 철도, 선박접안 파이프라인 등을 보유, 원거리에 제품공급이 가능한 물류라인이 구축됨으로써 이처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메가바이온에서 중국 현지에 파견한 담당 이사는 “대련-해인청다청결에너지개발유한공사는 올7월 중순부터 메탄올 대체에너지를 본격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베이징올림픽 등 중국내 대형행사로 인한 중국의 세계적인 위상 강화정책의 일환으로 중국산업의 각종 분야에 안전규제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화학물 관련분야도 허가조항이 새로이 추가 또는 강화되어 새로운 허가조항을 맞추기 위한 작업 때문에 부득이 생산일정을 늦추었었으나, 이제 중국 내의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내년 초에는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