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R&D예산 '녹색산업'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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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제상황을 감안해 연구개발 분야(R&D)의 내년 예산을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를 비롯한 녹색산업을 육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전재홍 기자입니다.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가 연구개발 예산의 66%를 상반기에 집행합니다.
전체 규모는 올해보다 11% 늘어난 4조원이며, 에너지와 IT 등 14대 산업원천기술개발에 1조 6천억원이 배정됐습니다.
"내년에는 주력산업을 우선 투입하고 지역산업, 중소기업 등에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 등 에너지자원 분야 지원이 16.5% 늘었고, 그린카 수송시스템과 로봇, 바이오 등 산업기술 R&D에 대한 예산이 20%이상 늘었습니다.
또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견·중소기업에겐 자금부담을 덜어주고 인건비 현금지원제도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내년 상반기 전체 R&D예산의 66%인 2조 6천억원을 집행해 경기보완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통상 연초에 시행됐던 R&D 사업과 예산 관련 통합공고도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한 달 가량 앞당겨졌습니다.
한편, 지경부는 이번 통합공고와 함께 참여 기업 및 연구자에게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리기 위해 지역별 사업설명회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