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향 멀티미디어 시대를 열 IPTV 상용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IPTV가 앞으로 5년내에 8조 9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방송통신 융합과 양방향 멀티미디어 시대를 열어갈 IPTV가 개국했습니다. 'Power on IPTV, Power up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개국행사엔 이명박대통령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등 주요인사와 관계자 1천 200여명이 참석해 IPTV를 통해 오늘의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 방송통신역사에 또하나의 신기원을 이룩했다"며 "IPTV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공공서비스 혁명과 더불어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와 진료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IPTV 상용화를 계기로 미디어를 산업적 가치로 인식해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법제도 개선, 매체 간 균형발전과 공정경쟁을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이 나오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부는 IPTV 상용화로 인해 향후 5년간 8조 9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체적으로 3만 6천여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IPTV 인프라에 2조 8천억원, 컨텐츠 개발에 1조 7천억원을 투자하는 등 모두 4조 5천억원을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