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유통시장의 화두는 쇼핑센터와 소규모 점포 등 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신세계유통산업연구소는 '2009년 유통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쇼핑센터(Shopping Center), 소규모 점포(Small Format), 알뜰 소비(Save Household), 홈메이드 서포트 상품(Supporting Home-made) 등 일명 '4S'를 내년 주요 화두로 선정했습니다. 연구소는 쇼핑몰과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복합된 광역혁 쇼핑센터화되면서 본격적인 몰링(Malling) 소비 패턴이 늘 것이라 전망하면서 편의점과 신선식품 슈퍼가 결합된 형태의 소형 포맷 업태의 출점도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노은정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 박사는 "내년은 경기 침체라는 큰 악재를 극복하기 위한 유통업체들의 변화와 혁신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4S 트랜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업태와 상품군이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