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사업 인수전에 롯데그룹 계열의 롯데칠성과 사모투자펀드(PEF) 등 8개 업체가 뛰어들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두산주류BG 매각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그룹 계열의 롯데칠성이 응찰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부사장은 이날 "롯데칠성음료가 입찰에 참여했다"며 "응찰 금액은 6000억원을 훨씬 밑도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두산테크팩을 인수한 MBK파트너스,더페이스샵의 최대주주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씨티그룹 계열의 CVC,JP모건 계열의 CCMP,KTB네트워크,맥쿼리PEF, 보고펀드 등 국내외 7개 사모펀드들이 응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