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의 부채비율이 미국이나 일본 기업들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세계적 경기침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서울 소공동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한국 기업들의 위기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한국기업의 부채비율은 107%로 미국기업의 126.7%, 일본 205.3%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