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저가화장품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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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으로 소비자들이 실속형 제품을 선호하면서 중저가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대표이사 서영필)가 오늘 지하철 매장 18곳을 동시에 열었습니다.
미샤는 지난 5월 지하철 역사 입점을 시작한 이래 오늘까지 57개 매장을 확보했으며 내년 초까지 모두 92개로 그 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불황으로 브랜드의 가격경쟁력이 부각되는 만큼 이번 기회에 성장기반을 닦겠다는 각오입니다.
이광열 에이블씨엔씨 부사장
"브랜드가 일상적으로 고객들에게 노출될 수 있고 이를 통해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하고 매출을 확보하기 위해 불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지하철 매장을 열게 됐다."
실제 지하철 매장 입점이 시작되면서 올해 매출은 지난해와 달리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샤는 올해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9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중저가 브랜드인 더페이스샵(대표이사 송기룡)도 불황이 오히려 득이 됐습니다.
최근 엔화 강세로 일본 관광객의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이들이 자주 찾는 명동 매장은 지난 10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더페이스샵은 지난 9월 배용준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일본 고객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진 가운데 중저가화장품 업계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불황을 또 다른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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