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지하철 등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이나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하루 동안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발급하자는 취지의 '대중교통 하루 이용권'이 올해 최고의 국토해양 분야 국민제안으로 뽑혔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토해양 분야 국민제안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접수된 국민제안 총 3천 7건 가운데 6건의 수상작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에서는 인천 남동구의 이혜진 씨가 제안한 하루 동안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발급하자는 '대중교통 하루 이용권 신설'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아 1등에 당선됐습니다. 이어 경기도 시흥시의 김동찬 씨와 청주시 흥덕구의 정진훈 씨가 각각 제안한 '버스 및 지하철 마일리지 제도 도입'과 '야간 식별 기능을 갖춘 가드레일 볼트'가 2위를 차지했고, 3위에는 서울 동작구 이기철 씨가 제안한 '버스단말기 위치 이동' 등 3개 제안이 올랐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