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건립을 제한할 근거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마이클 밀데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 전 법률국장은 '제2롯데월드 건설과 서울공항 항행안전 국제컨퍼런스'에서 "제2롯데월드 초고층은 ICAO 기준은 물론 한국 관련법규에 저촉되지 않으므로 이를 제한할 근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ICAO의 장애물 회피위원회가 개발한 공항 주변 장애물에 대한 충돌위험모델을 분석한 결과 서울공항 비행절차 운용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