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는 실수일뿐'

그룹 카라가 KBS2TV '뮤직뱅크'에 이어 지상파 컴백 무대를 갖는다.

카라는 6일 방송되는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 지난 4일 발표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프리티걸'(Pretty Girl)을 선보인다.

이날 컴백 무대에서 카라는 한층 더 밝고 귀여운 콘셉트를 선보인다. 특히 깜찍한 안무로 팬들을 사로잡을 태세다.

앞서 카라는 지난 5일 KBS2TV '뮤직뱅크'에서 지상파 컴백 무대를 가졌다. 멤버 구하라는 안무를 살짝 못 맞추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구하라는 자신의 파트를 노래한 후 강지영과 자리를 바꾸며 발을 잘못 내딛어 다른 멤버와 부딪칠 뻔 했다. 구하라는 깜짝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 했고, 이 표정은 그대로 방송 전파를 탔다. 이어 작게 '악' 소리도 흘러나왔다.
구하라는 이 실수로 방송직후 화장실에서 한 시간동안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이에 팬들은 "크게 문제가 되는 실수는 아니었다" "오히려 귀여웠다"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카라는 기존 멤버 박규리, 한승연, 정니콜과 새 멤버 구하라, 강지영으로 구성된 여성 5인조 그룹. 지난 10월 '록유'(rock U)를 선보인데 이어 ‘프리티걸’로 귀여운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쇼!음악중심'에는 카라 외에도 서태지의 '휴먼드림'(Human Dream), 빅뱅의 '붉은노을', 비의 '온리유'(Only you), 동방신기의 '롱 넘버'(Wrong Number), SS51의 '유아맨'(U R Man) 등의 무대가 꾸며진다.
또 김종국 이수영 테이 태연 브라운아이드걸스 손담비 넬(Nell) 박지헌&강민경 마이티마우스 2PM 등이 출연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