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처한 자동차와 조선 등 주력 수출산업에 정부가 각종 내수부양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자동차와 조선 등 주력산업에 개별소비세 감면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추진합니다. 위기 정도에 따라 그린과 엠버, 레드 3단계로 나눠 세제와 금융을 아우르는 종합부양책을 �P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완성차의 경우 내수진작을 위한 특소세, 환경부담금 감면등을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먼저 자동차 업종에 각종 세제감면을 통해 차값의 24%를 되돌려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자동차 할부금융권에 대한 기준을 완화해 소비자로 하여금 차량구매의 부담을 더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선업종의 경우 중소 조선사의 유동성 위기 해결을 위해 고용능력과 독자기술수준등을 고려한 선별적 대응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유화업종은 전 세계 설비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공급과잉상태의 문제로 파악하고 '선 구조조정, 후 지원'의 방법을 택할 전망입니다. 중소기업 유동성 문제에 대해서도 만기도래 채권연장을 검토하는 등 은행 문턱을 낮춰 흑자도산은 막겠다는 강한의지를 보였습니다. "잠재 우량 중소기업 유동성지원으로 흑자도산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 하지만 각종 세제감면과 금융지원은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위원회, 환경부 등과의 협의가 필요해 부처간 잡음이 계속될 경우 정책 실기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