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여왕' 김지애 "11년前 하와이 추락사고, 자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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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지애가 11년 전 하와이 추락사고에 대한 진실과 심경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김지애는 결혼 후 활동을 중단한 이유와 11년 전 하와이 추락사고 후 두문불출했던 이유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이날 김지애는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에 대해서 "남편이 집에서 살림만 하기를 바랬다"며 결혼생활과 심경을 전했다.
1990년대 '얄미운 사람' '몰래한 사랑'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트로트 여왕 김지애는 2년여의 열애끝에 1994년 한 방송관계자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김지애는 활동 중단 후 불화설에 휩싸였으며 결혼 3년만에 하와이의 한 호텔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김지애는 다리가 부러지고 턱과 골반에 큰 부상을 입었으며 이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아 투신 자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김지애는 "성격상 그럴 일도 없고 날 아는 다른 사람들은 절대 믿지 않는다"며 자살설을 일축했다.
한편 이날 김지애는 남편과 10년전 별거하고 홀로 15살 중학생 딸을 키우고 있는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또 김지애의 히트곡 '얄미운 사람' '몰래한 사랑'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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