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株 강세..태웅 코스닥 시총 1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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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오르는 등 단조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 41분 현재 태웅은 전날보다 5200원(7.43%) 오른 7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강세다. 태웅의 시가총액은 1조2491억원으로, SK브로드밴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외에 평산, 현진소재, 유니슨 등도 3%대 강세다.
이들 단조업체들의 강세는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조선 풍력 플랜트 발전 기자재업체에 대해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장근호 애널리스트는 "태웅, 현진소재, 성광벤드, 엔케이 등 기자재 업체들은 무난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는 계절적 영향에 따른 작업 일수 증가와 환율 상승, 판가 인상, 원재료 가격 안정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가 하락과 경기 둔화 등으로 전방산업인 플랜트와 조선산업의 향후 업황 흐름에 대해 우려가 높아져 주가 모멘텀에는 긍정적이지 못한 상황이나 대부분의 업체들은 이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고 설비 증설, 판가 인상, 제품믹스 변화로 매출과 이익의 성장가능성은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장 애널리스트는 "기자재주가 성장주로서의 매력은 다소 낮아진다고 하더라도 가치주로서의 매력은 높아지고 있다"면서 태웅(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1000원)과 성광밴드(매수, 2만9000원)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4일 오전 9시 41분 현재 태웅은 전날보다 5200원(7.43%) 오른 7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강세다. 태웅의 시가총액은 1조2491억원으로, SK브로드밴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외에 평산, 현진소재, 유니슨 등도 3%대 강세다.
이들 단조업체들의 강세는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조선 풍력 플랜트 발전 기자재업체에 대해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장근호 애널리스트는 "태웅, 현진소재, 성광벤드, 엔케이 등 기자재 업체들은 무난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는 계절적 영향에 따른 작업 일수 증가와 환율 상승, 판가 인상, 원재료 가격 안정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가 하락과 경기 둔화 등으로 전방산업인 플랜트와 조선산업의 향후 업황 흐름에 대해 우려가 높아져 주가 모멘텀에는 긍정적이지 못한 상황이나 대부분의 업체들은 이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고 설비 증설, 판가 인상, 제품믹스 변화로 매출과 이익의 성장가능성은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장 애널리스트는 "기자재주가 성장주로서의 매력은 다소 낮아진다고 하더라도 가치주로서의 매력은 높아지고 있다"면서 태웅(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1000원)과 성광밴드(매수, 2만9000원)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