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에선 국토부장관상 이외에 부문별 대상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습니다. 모두 7개 단지가 각각의 장점을 내세워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각 단지의 특징을 박영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굿디자인 부문 대상에는 현대산업개발의 '해운대 아이파크'. 지상 최고 72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수영만을 배경으로 한 각기 다른 디자인의 아파트와 오피스, 호텔 등 5개 동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여기에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 요트마리나센터 등 해양레저 관광단지들이 인접해 있어 세계적인 휴양지에 버금가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친환경 부문은 삼성건설의 과천 래미안 슈르가 차지했습니다. 친환경 수상 단지답게 근처에 있는 관악산과 청계산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단지 안까지 이용해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해외건축 부문은 중동 오만에서 준공 중인 GS건설 소하르 아로마틱스 프로젝트 현장에 돌아갔습니다. 현재 오만에서 가장 활발히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으로 내년 8월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목표로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플랜트 사업은 올해에도 건설 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저희 플랜트 해외 건설에 있어서는 주력 사업으로서 키워나갈 것이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거안정 부문 대상을 받은 대한주택공사의 의정부 녹양 휴먼시아는 임대아파트에 최초로 블록형과 도심연계형 단지배치 기법을 도입해 임대아파트 이미지 향상은 물론 주거안정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거문화 부문 대상은 SK건설의 부산 오륙도 SK VIEW에게 돌아갔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부산지역 대표 아파트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우선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잘하라는 뜻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SK오륙도 뷰는 SK건설을 대표적인 부산지역 아파트로 여러 노력을 많이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기분이 좋습니다.” 에너지효율 부문은 대림산업의 광주 광천 e-편한세상이 오피스텔 부분은 포스코건설의 인천 송도 커낼워크가 차지했습니다. 광주 광천 대림 e-편한세상은 국내 최초로 단지 내 가로등에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적용해 전기 소모량을 기존 주택대비 8%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송도 커낼워크는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최첨단 오피스 빌딩으로 인천국제공황과 연계된 편리한 교통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