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김석동 농협경제연구소 대표와 임영록 전 재경부 차관이 협회장 공모에 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영록 전 차관은 한국경제TV 기자와의 통화에서 "언론에서 떠드는 얘기일 뿐 자신이 공모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석동 농협경제연구소 대표 역시 "새로 시작한 일에 전념하고 있는 중으로 협회장 공모에 대해 생각해 본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초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는 민간 출신 인사들간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황건호 증권업협회장은 오늘(3일) 오후 서류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