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1회 출연료 2억5000만원

입력2008.12.02 10:28 수정2008.12.02 10:28

송일국 4000만원ㆍ고현정 3500만원

배용준 2억5000만원(태왕사신기),박신양 1억5000만원(쩐의 전쟁),송승헌 7000만원(에덴의 동쪽),권상우(못된 사랑)· 박신양(바람의 화원)· 이정재(에어시티) 각 5000만원.

한국TV드라마PD협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스타들의 회당 드라마 출연료가 공개돼 주목된다.

김진웅 선문대 교수와 하윤금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은 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TV드라마 위기와 출연료 정상화'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발제문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주요 스타급 연기자의 출연료를 공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대작 '태왕사신기'에 출연한 배용준의 회당 출연료는 2억5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박신양의 '쩐의 전쟁' 번외편 회당 출연료 1억5500만원보다 훨씬 많다. 배용준은 소속사와 드라마 제작사가 드라마 수익을 나누는 구조로 계약해 정확한 출연료는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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