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통사, 내년 '고객 최우선'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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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내년 보수적이지만 고객만족에 촛점을 맞춘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올해 출혈경쟁을 자제했던 이동통신사들이 내년에도 보수적인 마케팅을 펼칠 전망 입니다.
SK텔레콤은 '창조적 혁신서비스 개발'이라는 기치 아래 모바일뱅킹이나 모바일결제 등 고객이 원하는 생활기반형 컨버전스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 입니다.
포화상태에 도달하고 있는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 고객 니즈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는 것 입니다.
특히 미국·중국·베트남 등 해외시장 개척에 대해선,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국제 경제상황과 지역정세를 감안해 선별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예정 입니다.
LG텔레콤은 '생활로 전해지는 모바일 혁신, 앞서가는 일등 LGT'라는 비전 아래 내년 새로운 성장기회와 고객신뢰 확보에 주력할 계획 입니다.
LGT는 적극적인 투자로 4세대 이동통신사업을 철저히 준비하고 개방형 데이터서비스의 가속화로 차별적 가치를 이끌어 낸다는 전략 입니다.
아울러 고객 관점의 마케팅과 영업을 강화할 예정 입니다.
KTF는 KT 사장부재의 영향인지 아직까지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년에 올해(9천500억원)와 비슷한 수준인 8천억원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KTF는 지난해 SHOW 브랜드의 성공적 런칭으로 3G시장을 선점한 만큼 내년에도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