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요르단, 원전·대수로 건설 협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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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방한중인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정상회담에서 요르단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과 166km에 달하는 홍해-사해간 대수로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요르단은 2040년까지 국내 전력의 30%를 원전으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인 사해의 수량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50억달러를 들여 홍해의 물을 사해로 잇는 사업을 추진중입니다.
양국 정부는 정상 회담 직후 원자력협력 협정과 대수로 사업 협력 양해각서와 함께 한국전력-요르단 원자력위원회, 코트라-요르단 투자청간 협력 양해각서 등도 체결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