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양광발전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덕)은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과 손잡고 태양광산업 관련 중소기업에 시설자금은 물론 원자재 구입자금 등을 지원하는 3개 종류의 '우리그린솔라(Green Solar)론'을 30일 선보였다.

'발전대금 채권양도 대출'의 경우 태양광발전소 건설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장 15년간 시설자금의 최고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태양광조합의 추천을 받으면 0.1%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 준다.

시공사의 원자재 구입을 지원하는 '태양광 네트워크론'은 총공사비의 40% 이내에서 최장 6개월까지 지원한다. 또 '태양광업체 지원자금 대출'은 태양광 관련 사업에 진출한 중소사업자의 일반자금 및 구매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소요자금 용도에 따라 대출기간은 1년에서 10년까지다. 대출금리는 시중 금리에 연동된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